보행자·차량 안전 확보 기대
은하면 목현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
2016-07-08 장윤수 기자
【은하】 국지도 96호와 군도 18호가 교차하며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은하면 목현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됐다.
은하면 목현사거리는 그동안 점멸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해 왔으나 과속차량 등으로 인해 지역민이나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문을 거쳐 지난 2월 착공해 24일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사거리에 진입하는 차량들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회전시 차량속도 저감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 안전이 동시에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전차량 우선, 진입차량 양보라는 회전교차로 운전 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전교차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회전하는 차량이 있으면 반드시 양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