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관광도로, 생태녹색단지 조성

2단계 조성공사 추진… 올해 13억 투입
관찰테크·편의시설·생태녹색길 등 조성

2016-07-08     장윤수 기자

【서부】 홍성군은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30억원을 투자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되는‘임해관광도로 생태녹색단지 2단계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 서부면 거차리 어사교 주변 7819m(약 2369평) 부지에 국비 300백만원을 포함한 600백만원을 투자하여 산책로 및 쉼터조성 공사를 마무리 했다. 
올해는 국비 6억7200만원을 포함한 13억4400만원을 투자해 서부면 속동전망대 휴게소와 모산도 주차장 주변에 관찰테크(A=634m)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바다와 갯벌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임해관광도로 11km에 교목-이팝나무 외 4종 52주, 관목-화살나무 외 6종 만26000주, 지피- 섬바디 외 7종 16만1660본을 식재해 생태녹색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 개설된 임해관광도로를 이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속동전망대, 어사교주변, 모산도 공원 등 기 조성된 관광공간에 야생화 단지 등 쉼터를 조성하고, 그 주변은 자전거 하이킹코스와 트레킹 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활성화 뿐만 아니라 천수만의 싱싱한 먹거리와 지역특산물 판매 연계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