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안전 위해 나선다

상시보호 위해 100가구 대상 응급안전망 구축

2016-07-28     장윤수 기자

홍성군은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증장애인의 상시보호를 위해 응급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란 중증장애인 가구에 응급안전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센터와 소방서 출동 등 대응조치에 나서는 서비스로, 총 사업비는 3300만원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8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대상자에게는 가정 내 화재, 가스감지센서 등을 통해 응급안전정보를 지역센터 및 소방서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비(△게이트웨이 △화재·가스·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간이 소화용구 등)가 설치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현재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에서 모니터링 등 관리에 나서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며, 현재 등록된 중증장애인수는 1500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복지과(630-1957)로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