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선도기업 C&B 할랄 화장품사업 가동

말레이시아 경제부총리 홍성기업 방문

2016-08-04     장윤수 기자

말레이시아 경제부총리 다투함자 일행이 지난달 30일, 홍성군내 화장품 제조 선도기업인 ㈜씨앤비코스메틱 홍성공장(이하 C&B)을 방문했다.<사진>

다투함자 경제부총리와 로하나 주한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홍성공장을 찾아 할랄(Halal)공장 개관식에서 WRT인증서, 보건부 인증서, 할랄 인증서 등을 전달한 뒤 공장 내부 제조라인을 둘러보며 과학적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가공·유통의 과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C&B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및 기업위원회(SSM)에 정식으로 등록된 회사로 회사에서 만든 화장품이 말레이시아 식약청의 엄격한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을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수상 직속 부처인 자킴(JAKIM)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확증 받았다.

이충우 대표는 “C&B 글로벌과 C&B 코스메틱은 말레이시아 경제부 산하 PNS와 파트너십을 맺고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10개국의 ASEAN 연합과 중동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광학 부군수는 “세계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우수 기업이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투자유치 및 교류를 할 때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