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폭우로 곳곳 피해 속출
홍북 92mm 폭우내려… 도로·농경지 등 침수
2016-08-05 장윤수 기자
지난달 29일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인해 관내 도로와 농경지, 하우스가 침수 피해를 겪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군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홍북면 상하리 88-44번지 인근에서 도로 침수로 인한 차량 통행이 어려움을 겪었다.
또 홍북면 신경리 1906(지하차도 홍성방면 상부도로)에서도 도로 침수로 차량 1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석택리 708-1 일원에서 농경지 3ha가 침수됐으며 갈산리 123-5 일대에서 농경지 15ha가 침수됐고 딸기재배 하우스 4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미꾸라지 양식장이 훼손돼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석택리 275, 276 일원에서도 농경지 0.3ha가 침수되고 배수로 둑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침수 피해에 대해 자연적 배수와 더불어 배수처리 시설 설치 및 현장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즉각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민들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 폭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