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체험으로 더욱 뜻 깊은 ‘백일’
한솔기권역 프로그램
2016-08-05 장윤수 기자
농촌체험마을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홍북면 한솔기권역이 훈훈한 전통 백일체험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한솔기권역 커뮤니티센터, 엄찬고택, 성삼문 유허지 일원에서 백일기념 유아가족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일체험 행사를 시범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최영장군과 성삼문선생의 출생지역인 한솔기권역에서 진행된 것으로 두 위인을 배출한 마을 이미지에 맞는 전통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위대한 위인의 출생지에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념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체험을 통해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 세부 체험내용으로는 △커뮤니티센터·성삼문 유허지에서 무병장수 기원 나무액자 만들기 △엄찬고택에서 백일아기와 부모에게 덕담나누기 및 기념사진 촬영 △마을 인적자원인 서예작가의 덕담을 담은 족자 휘호와 부모님의 염원을 담은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제작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달 중 백일체험행사를 시범운영한 후 9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문의는 한솔기권역 사무실(041-630-148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