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배경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영화 ‘은하’ 시사회 개최… 홍성 곳곳 스크린에 담다

2016-08-05     장나현 기자

홍성군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전국 단위 방송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은하’의 시사회가 지난달 30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지난달 30일 저녁 7시부터 열린 이번 시사회에는 김덕배 홍성군 의회 의장 및 군의원과 임진승 감독, 이정진, 임수향 등 영화 관계자와 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 ‘은하’는 교도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인혐의로 복역 중인 무국적 여인과 냉철한 교도관의 사랑을 그린 휴먼 로맨스 작품이다.

군은 수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자 홍주성을 비롯한 많은 역사문화 유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는 지난 4월부터 군청 등 홍성군 일원에서 80% 이상 촬영을 진행했다. 

군은 적극적인 유치 및 활동으로 지난해 ‘피 끓는 청춘’을 비롯해, 올해 ‘위대한 소원’과 ‘은하’ 등을 제작, 홍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더 많은 유치를 위해 노력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를 통해 홍성군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화 촬영 유치 및 지역 홍보를 위해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