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남당보건진료소 준공식 개최

2008-07-30     이용진 기자

서부면 남당리 보건소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서부의 의료서비스 질이 한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8일 오전 11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당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갖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새 보건소의 건립을 축하하였다.
남당보건진료소는 사업비 21여억원이 투입되어 서부면 남당리 174-8번지 일대에 부지면적 830㎡, 건물면적 163.5㎡의 단층건물로, 진료실, 체력단련실, 대기실 등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을 배려한 건물의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이번 남당보건진료소는 전체 부지면적의 499.5㎡를 강순선씨가 기증해 더욱 더 의의가 깊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남당보건진료소의 신축을 기념한 현판식과 함께 진료소 준공에 공로가 큰 강순선씨와 남당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김용주씨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보건소관계자는 “남당보건진료소는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보다 나은 친절과 서비스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당보건진료소는 지난 1984년 10월 20일 건립되어 남당리 일대의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다가 지난 2007년 3월 농어촌의료개선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7월 28일 신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