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잇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서울 경서농협 조합장 원천마을 명예이장 위촉
2016-08-11 장윤수 기자
【결성】 서울 양천구 신월로에 소재한 경서농협 이철환 조합장이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사진>
이번 이장 위촉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철환 경서농협 조합장은 지난 8일 결성면 원천마을에서 농협 홍성군지부 지부장, 결성농협 조합장, 원천마을 영농회장, 마을 주민 및 경서농협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환 군수로부터 홍성군 제1호 명예이장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철환 조합장은 “명예이장으로써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서농협은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농협력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서농협은 원천마을회관에 행사용 테이블 20개, 의자 100개를 전달했으며 마을주민들에게는 후라이팬 40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