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유의

소방서, 구항서 경운기 사고 안전 구조

2016-08-11     장윤수 기자

【구항】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경운기 및 트랙터의 사용이 증가하는 영농철 농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7일 밤 9시경 구항면 태봉리 인근 논으로 경운기가 추락해 사람이 끼여 있다는 신고를 받은 홍성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현장은 농로 약 3m 아래로 경운기가 전복된 상황으로, 그 옆에 환자 서모씨(78)가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한 갈산119안전센터 구급대는 경추보호대를 착용시키고 고정 구출해 예산 명지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경운기 및 트랙터 등은 경사진 곳에서 이동 중 전복되는 사고가 많고,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