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불법행위 점검 나서
홍성경찰서-홍동면사무소 합동 점검
2016-08-18 장윤수 기자
【홍동】홍동면(면장 박경화)과 홍성경찰서(서장 양윤교)는 지난 1일부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
이번 점검은 지난 2014년 ‘염전노예’ 사건과 최근 불거진 ‘축산노예’ 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우려를 가시적·예방적 치안활동을 통해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홍동면과 홍동장곡파출소는 관내 축사 158개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사, 계사, 돈사 등에서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의 근무여부 및 실종자, 가출자, 무연고자, 수배자 등의 근무 여부를 점검하고, 임금체불이나 가혹행위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구제역 등 방역상 문제로 경찰의 출입에 비협조적 면이 있어 홍동면 부면장과 축산담당자가 합동으로 나서 축사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