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꿈
학교밖 청소년, 직업체험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초·중·고등학교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이후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선택을 위해 충청남도 학교밖청소년 꿈키움서포터즈단과 함께 다양한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중 진행 된 직업체험은 청소년지원세터 꿈드림의 꿈키움서포터즈단인 ㈜카페하인츠(대표 진재천)과 몽상가인제과제빵커피학원(원장 김영희)의 도움으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사 직업체험으로 진행됐다.
진재천 대표와 김영희 원장은 평소 학교 밖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과 건강한 진로선택을 위해 꿈키움서포터즈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직업체험 모두 무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사 직업체험을 통해 직접 커피와 빵을 만들고, 직업을 선택하게 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직업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뤄졌다.
중학교 중단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던 19살 아름(가명)양은 “바리스타 직업체험을 하면서 커피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다. 사람들이 졸릴 때 마시던 커피가 예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사람들에게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커피숍에 가면서도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였다.
꿈키움서포터즈단은 교육, 미용, 제과제빵, 바리스타, 체육, 보건, 법률 등 10여개 분야의 직업인들이 학교 밖 청소년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직업인 특강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체험기회 제공, 경비 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충남에는 충청남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당진, 금산,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총 15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