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섬마을 만들자

서부결성파출소 죽도 범죄예방 순찰

2016-09-05     장윤수 기자

【서부】 홍성경찰서 서부결성파출소(소장 이상민)는 지난달 29일 도서지역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홍성지역의 유일한 유인도서로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를 방문해 가정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범죄취약요인 점검 및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했다.<사진>

죽도는 30세대, 67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섬마을로 지역경찰관서가 설치돼 있지 않지만 마을 이장을 보안관으로 위촉해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 치안 체제를 구축·운영중이다.

이날 점검은, 서부결성파출소와 서부해양경비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캠핑장·산책로 등 방범 취약지를 순찰하고, 이장과 어촌계장을 통해 여성대상 범죄 및 가정폭력, 절도 예방법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민 파출소장은 죽도 주민들과 만나 범죄취약요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일상생활 중 불안감이 느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