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성료

2016-10-10     장윤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오카리나총연합(대표이사 이종근)이 주최한 ‘2016 홍성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막을 내렸다.<사진> 이번 축제는 ‘화이부동(和而不同) : 다름과의 어울림, be in the harmony’라는 주제로 개최돼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가슴에 따뜻한 선율을 남겼다. 축제는 지난달 30일 ‘세계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 빅 콘서트’를 시작으로 개막했으며 3일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주자들의 공연을 비롯해, 홍성읍 일원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오카리나 제작이나 홍보, 체험, 관광 상품 등을 만날 수 있어 참가자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가 보다 넓은 의미로 확장하기 위해 홍성 아트마켓, 전국 천주교 오카리나 성가 및 성지순례 행사, 관광객 홍성군 관광투어 등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이정은 씨는 “홍성군에서 이렇게 훌륭한 오카리나 축제가 열리는지 몰랐다”며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들면서 홍성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