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마을 입향주 안동장씨 재실

우리마을 문화재 -금마면 마사마을 숭모사
깨끗하게 관리되나 설명 부족해

2016-10-10     장윤수 기자

금마면 마사마을은 해주 오씨와 안동 장씨가 모여 살았던 마을이다. 해주 오씨 박웅은 세조연간에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28세 나이로 병조판서에 오른 남이 장군의 사위로 장인인 남이 장군이 1468년(예종즉위) 유자광의 모함으로 처형당하자 낙향해 금마면 봉수산 아래에 은거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마사마을의 윗솔거지에는 해주오씨 사당이 있으며 아랫솔거지에는 안동 장씨의 재실이 있다. 안동장씨의 재실은 마을 내에 거주하는 장씨들에 의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재실에 대한 설명이 없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생소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