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아파트 사업설명회 개최
원도심공동화 막기 위해 신축사업 조기 진행돼야
옥암지구 아파트 신축과 관련해 사업설명회가 지난달 29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시행사인 푸르메종합건설㈜과 ㈜삼우 등이 개최했으며, 사업관계자 및 군 관계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은행 관계자 및 신탁사 관계자 등도 참석했으며, 설명회에 앞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위치와 부지가 매우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에 따르면, 옥암지구 내 아파트는 2만7635㎡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26층의 7개 동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31평 127세대와 27평 506세대 등 총 세대수는 633세대며, 주차면수는 760면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옥암지구 아파트의 경우 최근 일어난 경주 지진과 같은 재난에 대비해 다른 아파트보다 철저한 내진설계에 나서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지어오던 푸르메종합건설 김상선 회장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홍성읍에 훌륭한 아파트를 지을 각오임을 밝혀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르메종합건설 최용영 현장관리본부장은 “옥암지구 아파트 신축사업의 경우 원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시행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북면 내포신도시 발전에 발맞춰 홍성읍이 발전하기 위한 아파트 신축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푸르메종합건설 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접수받았고, 이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