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이용업의 위상 전국에 떨치다

홍성군이용업지부,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 금상

2016-10-13     장윤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 중앙회가 개최하는 제7회 KBCA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홍성군이용업 지부가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홍성군대표로 홍성군이용업지부의 최균(내포이용원), 김성환(한양예술이용원), 전영식(예술로 헤어이용원) 씨 등이 출전했다.

이용업은 1970년대 초반만 해도 국민의 요구와 보건위생을 향상시키는 등 보건증진의 역할을 감당했으나, 산업의 전반적인 축소로 인해 이발소가 추억의 장소로 회자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용업 종사자들은 끊임없는 자기개발 및 기술증진과 바버샵 운영 등으로 남성의 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남성전용공간으로써 변모를 꾀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홍성군이용업 지부의 최균(내포이용원) 참가자는 컷트·염색부문, 김성환(한양예술이용원) 참가자는 파마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홍성군이용업 종사자 이용기술 증진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균 수상자와 김성환 수상자는 “홍성군 이용업계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 “관내 이용업계의 활력과 이용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