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자
옥암3리, 쓰레기 없는 환경 청결의 날
2016-10-27 장윤수 기자
【홍성】홍성군 홍성읍(장의남 읍장)은 21일 재향군인회 홍성읍지회 회원들과 홍성읍 직원, 옥암3리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방문 환경청결의 날 행사를 옥암3리 마을에서 실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홍성읍지회 회원들과 마을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마을 주요도로를 순회하며 평상시 정비하지 못했던 마을 주변을 청소해 생활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1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재향군인회 홍성읍지회의 활동영역 등 활동상을 알리며 서로가 대화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진행한 장의남 읍장은 “오늘로 마을대청소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평상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체행사로 진행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읍 옥암3리 마을은 처음 이사 온 주민들이 마을의 어른들을 모신 자리에서 쌀 1말을 내놓으며 어디에서 이사를 온 아무개라고 신고하는 대동계라는 특이한 마을 신고식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또 홍성교도소라는 국가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마을 동쪽에 코오롱아파트가 지어져 마을이 옥암3리와 옥암4리로 분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