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홍성 우리 손으로 만들자
홍성읍 남장1리 ‘클린홍성’ 운동
2016-11-17 장윤수 기자
【홍성】홍성읍은 지난 11일 홍성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과 홍성읍 직원, 남장1리 노인회 및 개발위원회,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방문 환경청결의 날 행사’를 남장1리 마을에서 실천했다.<사진>
남장1리 마을은 홍주의 남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남산마을이라 불렸고, 대학이 형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됐다. 또한 1970년대 취락구조 개선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돼 마을 한옥은 모두 현대식 양옥집으로 바뀌었고 도로가 확·포장된 바 있다. 혜전대학이 들어온 이후에는 농업지역은 상업지역이 돼 옛 모습은 사라지고 대학촌이 됐다.
또한, 6.25한국전쟁과 월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해, 전투중 산화한 전몰군경과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한 순직군경 등 호국영령들의 위패 555위가 모셔져 있는 충령사가 있으며 국가유공자 충훈탑을 건립해 매달 정기 참배를 실시하고 있다.
홍성읍 관계자는 “호국영령이 모셔져 있는 유서 깊은 마을에서 마을 등산로 및 평상시 정비하지 못했던 마을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생활쓰레기 및 방치쓰레기 1.5톤을 수거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관리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홍성읍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상을 공유하며 서로가 대화를 통해 홍성읍의 발전방향을 도모하고 마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