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함께 찾아온 가을
노점상 철거 후 가로화단 조성
2016-11-17 장윤수 기자
【홍성】홍성읍이 무질서 노점상 철거 후 월계천변 꽃길 및 가로화단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성읍은 도로변 옆 개인소유 땅에 노점상을 설치해 인근 주변 상가 및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하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 소유자에게 동의를 얻어 노점상의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가로화단을 조성했다.<사진>
또한 향촌현대아파트 앞 월계천변의 기존식재 된 꽃 잔디와 분산 식재된 국화를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부용화와 국화를 추가로 식재했다.
부용화는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하며 꽃모양이 무궁화를 닮은 것이 특징이다. 또 10월 부용화가 지고나면 국화가 만개해 월계천변이 가을정취가 물신 풍기는 명품거리가 돼 많은 군민들이 꽃향기를 따라 거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의남 홍성읍은 “이번 가로화단 조성은 국화전시회가 끝나고 전시했던 작품들을 재사용해 예산절감은 물론, 월계천변 미관 개선과 함께 군민의 심신을 달래주는 안정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