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 없길”
검찰청·범피센터 김장 담기
2016-11-17 장나현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지청장 김영규)과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범피, 이사장 최헌숙)는 지난 1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후정에서 범죄 피해자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갔다.<사진>
이날 김장 담그기에는 김영규 지청장, 최헌숙 이사장을 비롯한 검사 10명, 홍성, 예산, 보령, 서천 시군의 상담분과위원 30명과 자조회원 20명이 한마음으로 김장 5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은 4개 지역의 범죄피해자 가정 5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한 상담분과위원은 “범죄 피해로 상심한 우리 이웃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없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범피센터에서는 법원 내 희망카페를 지난 8월 개소해 커피와 차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전액 범죄피해자들의 자활을 돕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