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동절기대비 취약계층 보호 나선다
2016-12-22 장윤수 기자
홍성군은 2016년 본격적인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등)을 수립하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올 겨울 한파의 빈도와 강도가 예년보다 높아 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계절 특성에 따라 근로를 하기 어려운 일용노동자, 노인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고를 사전 예방하고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한 보호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한파 대비 관련 한파정보 전달체계를 구축·운영(문자 안내시스템)하고, 동절기 행동요령 포스터를 경로당 및 각 읍·면사무소 등에 배포해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문제 및 조치방법들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 대상자를 수시 확인 및 발굴하고 상담 및 욕구조사를 통해 긴급 생계비, 난방비, 각종 난방용품 지원 등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동절기 보호대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곤란 예방과 문제 해결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과 병행해 관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10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장비를 점검하는 등 동절기 취약계층이 사고 없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