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다

장곡 예당큰집 고택 한옥스테이

2016-12-29     장윤수 기자

【장곡】장곡면에 위치한 전통한옥인 예당큰집에서 지난 22일 고택한옥스테이 체험이 열렸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고택한옥스테이 체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가옥에서의 생활을 통해 옛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과거사의 이해와 현재 문화와의 차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는 광천중학교와 청운대학교 중국어과 학생 약 130여명이 참여해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혼례를 치렀으며, 팥죽과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택한옥스테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택에서 생소한 전통문화 체험에 적극 참여하며 신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값진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