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9월의 새농민상 시상
홍성군 홍북면 장영석, 서천군 화양면 고낙경
장영석씨(52세)씨 부부는 주작목이 딸기, 고구마, 한우로 일찍이 영세농으로 온갖 고생을 무릅쓰고 부농의 꿈을 실현키 위해 불철주야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노력해온 베테랑 프로농업인으로 생산농산물의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를 위해 작목반을 결성, 작목반원들을 설득하고 천적을 이용한 무농약 안전농산물생산,GAP농산물인증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등으로 농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산물의 선별 및 품질의 규격화를 통해 군단위 농협연합판매사업 참여로 대형유통업체 등의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헌신해온 숨은 일꾼으로 인정을 받았다
고낙경(50세)씨 부부는 한우와 미작이 주작목으로 영농초기의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피땀어린 노력으로 극복해 이제는 한우 150두의 부농으로 성공한 의지의 한국인이라 할 수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한우사료 대체작물로 청보리를 재배하고 한우 부산물인 축분을 활용해 땅 심을 높여 친환경농법의 서천군 브랜드인 서래야쌀을 생산해 현재 미국 쇠고기 수입 등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황에서 최고의 품질만이 경쟁력을 키우고 가격우위를 지킬 수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영농에 열중함은 물론 마을 청년부 활동, 영농회장, 부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에 따르면 수상자에게는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