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신고의무자 교육연수
충남유아교육진흥원 교직원·유치원 교사 대상
2017-03-11 이선영 기자
충청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향숙)은 지난 6일에 유아교육진흥원 강당에서 진흥원 교직원과 인근의 가람유치원, 내포유치원, 조양유치원 관리자 및 교사 56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연수는 가정과 유치원 등에서 아동 양육자와 교직원의 아동학대 사례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강사로 굿네이버스 서부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김길수관장님을 초빙해 신체·정서학대·방임 등 아동학대 유형과 아동학대 후 나타나는 징후 및 후유증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했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과 조치사항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향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교원들의 아동학대 신고 주체로서 책무성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능력이 부족한 유아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