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의 중심서 ‘신 성장사업 육성’

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 주요 사업지구 탐방

2017-03-12     장윤수 기자

【서부】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민흥기)은 지난 7일, 올해 새로 부임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지구 탐방 및 현지 브리핑을 실시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직원들은 서부면에 위치한 서산A지구방조제 및 홍성방조제를 찾아 시설 및 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홍성지구 풍력발전사업 현장을 방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017년을 ‘농정의 중심에 서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로운 도약’을 올해 경영의 기본방향으로 정함에 따라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신 성장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수만사업단은 특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개선’을 올해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세부 계획을 적극 실행 중이다.

민흥기 단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업 환경을 감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조직문화의 혁신”이라고 밝히면서, “공공기관 특유의 경직된 문화에서 벗어나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수만사업단은 이 날 실시한 사업지구 탐방 외에도 1인 2C(나쁜 습관 Cut, 자기 능력 Create) 운동, 회의 문화 개선, 신입 사원 오리엔테이션, 직무별 업무 매뉴얼 제작 등 조직문화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주변의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