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으로 희망의 빛 쏘다”

홍주고등학교(교장 구철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학교 영어전용교실에서 201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학년별로 각각 개최했다.<사진>

구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폭력이 없고, 바른 인성이 안착하며, 학생들의 미래에 희망의 빛을 쏘는 고등학교 학창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서 어떻게 준비하면 더 멋진 성취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대안과 풀어야할 과제를 제시하며 학부모님들에게 교육 방법론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장이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말씀 하나하나에 집중해 경청하는 모습들은 이전에 보기 어려운 풍경이었다. 대학 진학의 성과와 신임 교장, 교감의 취임 등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내가 아직 피지 않았다고 해서 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 것이며, 나만 피었다고 해서 나만 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말처럼 “모두가 본래는 꽃이기에 그 자태를 활짝 피워낼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하며, 모범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동행할 때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변화의 물결, 희망의 빛을 쏠 준비를 단단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