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화재 발생 주의

영농쓰레기 공동 소각

2017-03-27     이선영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8일에는 금마면 가산리에서 주민의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근 임야 660㎡가 소실되는 사례가 있었다. 산불 등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나 비닐과 같은 영농 쓰레기는 무단으로 태우지 말고 수거하거나 마을 공동으로 소각하여 처리해야 한다. 특히, 산림 안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은 소각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으니, 반드시 허가를 받아 화재 예방 조치 후에 실시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3~4월은 건조한 날씨와 그동안 쌓여있던 낙엽 등으로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다. 야외에서 불을 사용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