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경로당 순회상담 실시 ‘호응’
노인들 위한 고혈압·뇌졸중 건강관리법 상담
2017-04-01 이선영 기자
【광천】 보건복지부 주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광천읍이 지역 내 사각 지대 발굴과 복지허브화 홍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경로당 순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관에서는 맞춤형 복지팀과 방문간호사가, 민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팀을 이뤄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동 상담소는 42개 마을 경로당 순회를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복지제도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노인들의 걱정거리인 고혈압, 뇌졸중 등 건강관리법을 한 자리에서 상담해줌은 물론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제외됐던 대상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진되는 틈새지원 시책을 안내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관계자는 “마을을 직접 순회하다 보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속사정까지 알게 돼 고생스럽지만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의 남은 기간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주민들은 “그동안 알고 있던 식상한 내용이 아니라 협의체가 추진하는 틈새시책까지 알게 되고 복지와 보건정보가 합쳐지니 보건복지부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