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

거북이마을 강소농가 30여명 대상

2017-04-01     이선영 기자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구항면 거북이마을에서 강소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기본교육을 이수한 강소농 경영체 50여명의 농업인 중 경영개선 심화과정을 희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마음열기와 자기역량진단, 농장의 경영체 분석 등으로 각 농가의 어려움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별로 열띤 토론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가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강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담긴 실행계획서 작성을 통해 향후 경영개선 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농산물 가공 특허출원, 상표관리 및 발명원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고, 예상을 깨는 아이디어 도출하기 강의 등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운영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 참여자들은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5~6차에 걸친 후속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농업인이 농업경영의 주체가 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경영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