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축산악취 저감 추진
축산농가 지도·단속, 축사 적치분뇨 제거 등 추진
2017-04-07 한기원 기자
홍성군은 2017년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농가 25개소를 수시로 지도·점검하여 적정관리가 되지 않는 4개 농가에 대하여 과태료 처분을 실시했으며,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는 축사 내부의 적치된 축분 600톤을 제거하는 등 축산악취 저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불량퇴비 살포로 인한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포신도시 주변 7개리 370여 농가에 완숙 유기질 퇴비 지원을 완료했으며, 농경지 내 불량퇴비 살포를 방지하기 위하여 불량퇴비 살포감시원을 통한 감시활동을 전개 23건의 퇴비살포 행위에 대해 행정지도를 완료했다. 아울러 농가가 완숙퇴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축산농가 축산악취저감시설 설치지원과 축산농가 무인악취 측정기를 4월 말까지 설치해 축산악취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하광학 부군수는 “축산악취 저감사업에 행정력 집중 투입하여 살기 좋은 청정 내포신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