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물 해설가’를 아시나요?

농어촌공사, 통수식 갖고 올 농사 풍년 기원

2017-04-28     김기웅 기자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지사장 임재율)는 한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통수식을 홍양저수지에서 갖고 올 농사를 위한 논물대기를 시작했다. 이날 통수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김영범 군청 건설교통과장, 지역 계절직(물관리요원) 및 주민들 80여명이 참석해 한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내 고향 물 해설가’ 김기웅은 맑은 물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요즘 심각한 가뭄과 환경오염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지난 2014년(22명)과 2016년(22명)에 걸쳐 내 고향 물 해설가를 44명 양성했다. 현재 전국에서 내 고향 물 해설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중·고교 학생들은 물론 인반 주민들에게도 물에 대한 해설을 통해 저수지 및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역할을 하고 있다.

내 고향 물 해설가들의 저수지를 통한 해설 및 교육내용은 저수지 기능으로 인한 농업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비롯해 역사, 문화, 관광사업,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내 고향 물 해설가란 내 고향에서 물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우리나라에도 물부족국가로써 물에 대한 소중함을 자라나는 어린학생들에게 더욱 중점을 두고 해설을 하고 있다. 앞으로 물 체험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 보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