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장애인복지관에 따뜻한 마음 전해

2017-05-16     이선영 기자


홍성군장애인복지관에 지난달 22일 신혼여행을 마치고 막 돌아온 신혼부부 한쌍과 아버지께서 쌀을 들고 방문했다.

아버지는 “딸을 시집보내면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서 좋은 곳에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방문했다“며 “첫 시작을 하는 딸 내외에게 함께 기부처를 방문해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평일이 아닌 주말에 오게됐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장애인가정에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첫 시작을 나누면서 할 수 있도록 해준 조춘봉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