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소암마을 간재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4>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7-06-22     한기원 기자

광천 소암마을 간재느티나무
옛날에는 이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매어 놓던 나무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충청과 호남지역 선비들이 과거시험 보러 오고 갈 때나, 청양 등지의 보부상들이 광천장에 오갈 때 이곳에서 봇짐을 내려놓고 쉬어 갔다는 유서 깊은 느티나무 정자다. 느티나무 북동쪽으로 신석기시대의 마을이 있었고, 삼한 때부터 서해와의 교통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