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료기관 3개소 생명사랑병원 지정

자살대응 역량강화 위한 의료기관 연계체계 구축

2017-06-23     송신용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관련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내 정신의료기관 3개소(홍성의료원, 신동환병원, 홍성한국병원)를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홍성군 자살자수는 2015년보다 4명 증가한 38명으로 정신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우울·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집중관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생명사랑병원 이용 대상자 가운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동의자는 치료비지원과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소자 중 정신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생명사랑병원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