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실천‘사랑의 감자’

수확한 감자 3톤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활용

2017-07-02     이국환 기자


【홍북】 홍북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임환수)는 지난 27일 정성껏 재배한 ‘사랑의 감자’ 3톤을 수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홍북면 만들기에 힘을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홍북면(면장 이환식)에 따르면 농촌지도자회 70명은 올해 1월부터 홍북면 대동리에 농지 4000㎡를 임차해 감자, 고구마를 심고 관리해왔으며, 지난 26일 홍북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감자’를 수확해 10Kg짜리 300박스를 생산했다.

임환수 회장은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홍북면이 홍북읍으로 승격되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농촌지도자회원들이 맘을 모아 ‘사랑의 감자’를 재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감자 심기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도 있고, 감자 공동재배를 통해 건전한 모임도 진행할 수 있어 다른 단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