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장마철 감전사고 주의 당부

누전차단기 없을 경우 접지선 설치해야

2017-07-19     송신용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가 감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여름철에 감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습도가 높아져 쉽게 누전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며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전사고를 예방키 위해서는 누전차단기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며, 누전차단기가 없는 경우에는 전기기구에 접지선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집안이 침수되었을 때는 콘센트나 전기기기 등을 통해 전기가 흐르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배전반의 전원스위치를 내린 다음 집안을 건조시키는 행동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누전의 위험이 있는 전신주나 신호등 근처는 우회해서 통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감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가까운 소방서(119)나 한국전력공사(123)로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