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면, 읍행정복지센터 현판식

군단위서 3개 읍 있는 지자체는 전국에 6곳 뿐
이항진 재경홍북향우회장 초대 명예읍장 위촉

2017-08-03     허성수 기자

인구 2만5000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도청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홍성군 홍북면이 75년만에 읍으로 승격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내포신도시가 내려다보이는 홍북읍사무소에서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행정복지센터 현판제막식이 있었다.

또한 홍북읍 출신으로 서울에서 재경홍북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이항진 회장에게 초대 명예읍장으로 위촉하는 순서도 있었다.

김석환 군수, 김덕배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축사를 맡은 내빈들은 하나같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각종 기반시설의 완공과 서울과 연결하는 광역철도 등이 갖춰지는 2020년에 홍성은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이뤄져 시 승격을 낙관하기도 했다.

홍북읍은 대전에 있던 충남도청이 2012년 새롭게 조성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7년 6월말 현재 홍북읍 인구는 인구 2만5706명으로 전월대비 61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