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

주민들 자발적 참여 정착

2017-08-06     한기원 기자

【구항】 구항면(면장 홍순형)은 각 마을이 추진위원회를 거쳐 마을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정,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남산천변을 끼고 있는 벌리마을의 경우, 6월부터 2차례에 걸쳐 천변 제초작업을 실시해 식재돼 있는 벚나무 가꾸기에 나섰으며, 2016년도 희망마을 선행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공리마을은 27일 이른 새벽부터 70여 호의 전 주민이 마을안길을 따라 조성된 꽃길 제초작업에 참여하는 등 함께 만드는 마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구항면은 상지천과 관내 도로변(농어촌도로 101호) 17km 벚나무길의 제초작업을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남산천·상지천변 벚나무길 제초작업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해마다 농업환경 실천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깨끗한 농촌마을 경관조성활동을 독려하고, 걷기 좋은 천변 벚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하고자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