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대신 부직포 사용하세요”

부직포 활용 고추 생산 기술

2017-08-07     한기원 기자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동해, 서리, 고온피해 등 작물생육에 불리한 조건에서 노지채소의 안전생산과 노지고추의 조기 다수확 생력재배를 위해 막덮기 부직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현재 부직포를 활용한 고품질 고추 생산 기술을 결성면 교촌마을에 시범적으로 보급한 상태이다. 이는 기존에 비닐을 이용한 터널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비닐 대신 부직포 막덮기 시설을 설치하는 생산 기술로 정식일을 14일 정도 단축해 고추 재배기간을 연장, 25% 정도의 수량증수를 가져오는 재배기술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터널재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병충해 방지 효과로 앞으로 이를 유기농 농산물 재배기술로 발전시켜 고추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에 적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