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월 19~29일 국화축제 준비 한창

윤봉길 의사·사과·황새·한우 등 군 상징물 작품 볼거리 제공

2017-08-19     김옥선 기자

예산군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예산전통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국화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국화, 국밥, 국수)’와 함께 개최될 예정으로 가을 대표 꽃인 국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객 유치를 통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다양한 테마의 국화 작품을 제작하여 지역의 대표 가을축제로 승화시킴과 동시에 축제 기간 동안 지역농산물 전시 판매 및 작품을 통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국화조형물, 꽃탑 등 대형작품 △윤봉길 의사, 사과, 황새, 한우 등 군을 상징하는 작품 △라바, 터널, 정자, 풍차 등 특색 있는 포토 공간 운영 등 테마별 국화 작품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입국과 복조작, 화단국, 미니국 등 다양한 품종의 관상 국화 7천여 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아름다운 국화를 육성하기 위해 시비 관리, 분갈이, 유인작업, 병해충 방제 등을 하며 국화 재배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연계되는 국화축제를 통해 예산군의 국화, 국밥, 국수를 널리 알리며, 군의 관광 이미지를 증진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