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농업특구 홍성 농업으로 ‘힐링’

중학교 방과후 농촌아카데미 체험프로그램 큰 호응

2017-08-31     허성수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농촌아카데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농촌 가치 이해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치유형 농촌체험프로그램 △농촌형 원예치료 활동 및 활용방안 등 이론과 체험이 섞여있다. 홍성군은 체험농장(풀꽃농원), 홍성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7월부터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진행한다.

농촌아카데미 체험프로그램은 홍성군청소년수련관 교실과 야외텃밭에서 △농작물 특성알기 및 모종 정식하기 △농작물이용 실내외 정원 만들기 △야생화 이해하기 및 포푸리 만들기 △수확 및 재배한 농작물 요리실습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유형 농촌체험 운영 강사에는 사회복지사,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투입한다.

이에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농촌체험 활동을 통한 노동의 가치 형성 및 청소년들의 농업 진로에 대한 탐색을 도왔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차세대 농업인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1차 산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