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성결교회 이웃사랑 바자회

이춘오 목사, 오랜 역사에 걸맞는 교회 역할 강조

2017-09-25     허성수 기자

홍성성결교회(담임목사 이춘오)가 지난 16일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전 교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바자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부터 총남·여전도회 주관으로 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바자회는 국수와 비빔밥 등 점심식사를 위한 음식을 비롯해 농수산물, 식재료, 액세서리, 의류 등의 각종 물품들이 진열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성도들이 같이 어울려 식사도 해결하고 물건을 사는 등 5일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4월 홍성성결교회에 처음 부임하면서 홍성군민이 된 이춘오 담임목사는 “홍성에서 제일 큰 교회로서 홍성성결교회가 해야 할 사명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그 수익금으로 홍성지역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목사는 “바자회는 총남·여전도회가 오랜 세월 해왔던 사업이어서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홍성성결교회가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모든 성도들이 순종하고 봉사하는 일에 익숙한 모습을 대견해 하기도 했다. 

홍성군의회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헌수 의원이 홍성성결교회 장로로서 이날 바자회 안내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