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농사, 흉년은 아니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평년작 수준 작황 예상

2017-09-29     김옥선 기자

올해 벼농사는 평년작 수준의 작황이 예상된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지난 21일 홍성군 쌀연구회 회원과 벼농사 시범사업 추진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벼농사는 극심한 봄가뭄의 영향이 있지만 여름 강수량이 많아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다음 달 내로 이상 기상만 없다면 평년작 수준의 작황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병해충 발생현황은 흑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높았고 벼멸구, 환등멸구 등 다른 비래해충과 도열병의 발생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게자는 “태풍 등 기상여건 대비와 후기관리로 풍성한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 봄 가뭄에 대비해 논물 가두기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