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전통시장 그림그리기대회 열려

대상 정지호, 최우수상 최병훈·이현지 수상

2017-10-02     김옥선 기자

홍성전통지장에 아이들이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가을 하늘아래 펼쳐졌다.

홍성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홍성군, 충청남도, 홍성교육지원청, 홍성문화원이 후원하는 홍성전통시장 제4회 그림그리기대회가 지난 23일 홍성전통시장 일원 및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홍성지역 내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주최측으로부터 도화지를 받고 각자 가져온 색연필과 크레파스로 시장 내 모습을 그려나갔다. 자신이 상상하는 시장의 모습을 그리는 유치부 어린이들부터 시장 안을 직접 둘러보고 그림을 그리는 초등부 학생들까지 학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온 내포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막상 그리려니 시장의 모습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며 “엄마와 함께 시장을 둘러봐야겠다”고 말했다.

이 날 대회에는 대상에 정지호(홍성초1), 최우수상에 초등부 최병훈(홍남초3), 유치부 이현지(소망어린이집), 우수상에 초등부 장서우(서부초4), 김서현(홍성초2), 유치부 정승희(목화유치원), 방예은(피노키오어린이집), 장려상에 초등부 이채원(홍남초1), 이호원(홍남초3), 조수민(홍성초1), 이수민(홍성초4), 유치부 유나린(가람유치원), 길민영(내포유치원), 임정빈(홍주유치원), 김주섭(홍주유치원)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