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온정 나눠

서부면 양곡리에서 33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2017-10-29     허성수 기자

【서부】 (사)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헌숙, 이하 범피센터)에서는 지난 24일 홍성 서부면 양곡리 소재 오아무개 씨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지청장 정순신)과 범피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집수리봉사는 정순신 지청장을 비롯해 검찰간부, 범피회원, 자조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배. 장판 교체, 청소 및 주변 정리, 정돈, 주거 환경조성에 힘을 보탰다.

범피 관계자는 “오늘 집수리봉사 대상자인 피해자 오 씨는 주거공간이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단열이 안 되고 오래된 가옥으로 겨울을 지내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이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지역 범피센터에서는 2011년 3월부터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 100호 사업 추진계획으로 지난 6월 서천군 피해자 가옥에 이어 이번이 33번째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