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개공,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창립 10주년 맞아 8명의
고교생에 800만원 지급

2017-10-30     허성수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강익재)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 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지난 25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직전학기 교과학습 성취도 결과 4등급 이상인 과목이 1/2을 초과하는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천안, 당진, 논산 등 6개 지역에서 총 8명이 선정됐다.

충개공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조성은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내년부터는 예체능 우수자, 효선행자 등 장학생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익재 사장은 “경제적인 형편으로 꿈을 접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발전사업을 통해 충남도의 인재들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개공은 올해 초 도내 보훈가족 200세대에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홍성, 예산, 보령 등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불우이웃 성금모금활동에 참여하여 3년간 600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