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식품 100만불 수출탑 수상

이종우 대표, 3년만에 경사

2017-12-10     허성수 기자

최강식품(대표 이종우·사진)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에 100만불 수출탑과 함께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회사법인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도 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광천읍 벽계리에서 김 공장을 시작해 3년만에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원래 그는 수산물 유통업을 10년 넘게 하다가 우연히 중국 바이어로부터 해삼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했다.

1년 내내 할 수 있는 품목을 고민하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김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영)최강식품은 중국, 일본, 미국, 홍콩, 대만,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며, 호주와 캐나다, 스페인 바이어와는 수출을 논의 중이다. 최근 K-FISH 인증까지 받은 이 대표는 올해 말까지 총 150만 불 수출을 달성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