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것들이 모여 큰 기쁨이 되다

6년째 진행한 무료 급식
동전모여 기쁨될 수 있어

2017-11-28     김영민(홍성고2) 학생기자

청로회에서는 지난 ‘홍성 역사 인물축제 2017’에서 진행해오던 무료급식 봉사를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무료급식 봉사는 앞서 활동한 잔돈 모으기로 모아진 잔돈을 가지고 시작되었는데 소소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각각의 동전들이 한데모여 크나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무료급식은 손수 준비한 김밥과 각종 음료 즉석 국수 등이 준비돼 있었고, 청로회 학생자원봉사자들은 발 벗고 나서 독거노인 분들을 모셔와 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그들은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동전들이 뜻깊은 활동에 쓰여 뿌듯해 하며 봉사에 임했다. 독거노인 분들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식사를 마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이라는 나눔 봉사를 실천한 청로회 학생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로 형성됐다.

소소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작은 관심을 갖는다면 누구에게는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매년 성장하는 학생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보아 내년 축제의 무료급식 봉사도 따뜻한 나눔의 모습을 기대해 볼만 하다.

<이 학생기자 보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