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전통식품 새우젓 등 기탁

20년 이은 선행 아들이 계승

2017-12-04     허성수 기자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경진)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장용 새우젓 900kg, 멸치액젓 800kg 등, 시가 1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사진>

광천토굴전통식품은 신진옥 씨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20여 년 전부터 기부해 오던 것을 아들 신경진 대표가 계승한 것이다.

신 대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홍성군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단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에 새우젓과 액젓을 후원해 오고 있다.

신경진 대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을 지속하여 홍성군민이 다 같이 행복한 홍성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관계자는 기부 받은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홍성군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